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샘 알라다이스 (문단 편집) === 비판 === 스쿼드 매니지먼트 영역에서 빛을 발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전술 영역에서는 빛이 꺼져있다고 평가 받는다. 이는 그가 과거 영국식 축구 '킥앤 러시', 쉽게 표현해 '뻥축구'를 메인 전술로 취하는 감독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좋은 이야기만 주야장천 써져 있는데 사실 '''뻥축구를 싫어하는 축구팬의 적''', '''침대축구의 끝판왕'''으로 팬들에게는 비 오는 날 먼지나도록 까이는 인물이다. 문제는 그의 전술.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알라다이스는 과학적인 방법과 통계에 굉장히 의존하는 인물이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하기에 과학적으로 가장 승리확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축구를 한다. 그리고 그 방법이라는 것이 [[뻥축구]]다.[* 어째서 이 방법이 승률이 높은지에 대해서는 [[롱볼축구]] 항목을 참조하자. 또한 샘 알라다이스의 팀은 언제나 롱볼축구에 최적화되어 있어 롱볼축구에 강하다. 이는 다른 팀이나 다른 나라라고 다를 건 없어, [[주제 무리뉴]]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도 한 골이 필요한 급박한 상황에서는 피지컬이 좋은 스트라이커를 넣고 어떻게든 공을 박스 안으로 우겨넣어 결정지으려 한다. 국가대표팀들이야 말할 것도 없다. 결과적으로 상대에 비해 기술이 밀리면 신체조건이라도 앞서야 하고, 이 우위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려 활용한다면 골이 들어가고 승률 또한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다른 감독들은 상술했듯이 간혹 한두 번 쓰는 걸 샘은 매 경기 90분 내내 뻥축구만 하니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 1. 미드필더까지 후퇴해 팀 수비라인을 낮게 내린 뒤, 공중볼 처리가 좋고 몸싸움을 잘 하는 피지컬 능력 좋은 공격수를 전방에 짱박아둔다. 2. 수비라인이 공을 따내는 순간 빠른 역습을 전개해 윙어, 미드필더 모두 최전방 공격수 머리를 향해 롱패스, 크로스를 올린다. 3. '''위 과정을 무한반복한다.''' 계속하다보면 결국 다음 중 하나의 방법으로 골이 언젠가는 들어간다. a. 스트라이커가 어쩌다 한번 정확하게 헤더를 성공시켜서 골을 넣는 경우 b. 스트라이커가 공중볼 경합에 승리해 빈 공간에 공을 떨궈서 2선에서 한박자 늦게 침투하는 미드필더가 골을 넣는 경우 c. 스트라이커가 수비진 깊숙히 몸싸움을 유도해 반칙 또는 코너아웃을 유도하여 세트플레이를 따내고, 마찬가지로 무지막지한 [[피지컬]]을 가진 수비수들이 우르르 올려와서 볼을 네트에 우겨넣는 경우. 웬만큼 [[피지컬]],공중볼 경합능력이 되는 스트라이커라면 적어도 (c)의 상황은 지속적으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위력적이지만 관중에게는 눈물나게 재미없는 축구를 선사한다. 결국 그의 전술에서 공격수의 개인능력은 일체 중요하지 않고 스트라이커의 역할은 '''크로스를 맞출만한 표적이자 파울셔틀'''이 끝이다. 이 때문에 '''중앙수비수''' [[크리스토퍼 삼바]]가 [[피지컬]]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블랙번에서 자주 원탑 공격수로 기용되는 웃지못할 사태가 벌어졌다. 뉴캐슬에서 경질당하기 직전 [[조재진]]의 영입을 강력히 추진한 것도 이러한 연유였으며 그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볼턴 시절을 보면 그가 철저히 자신의 취향에 맞춰 선수단을 구성했음을 알고 있다. 당시 부동의 원톱은 대갈[[차비 에르난데스|사비]]라 불릴 정도로 지금까지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손 꼽히는 타겟맨으로서 회자될 정도로 유명한 [[케빈 데이비스]]였고, 그 뒤에 뒤늦게 박스에 침투하여 줏어먹는 거에 도가 튼 [[케빈 놀란]]과 빠른 스피드와 강한 체력으로 수비시에는 상대를 괴롭히고 공격시에는 공간에 침투하여 데이비스가 떨궈준 볼을 잡아주던 [[엘 하지 디우프]], 스텔리오스 야나코풀로스[* 야나코풀로스가 속해있던 그리스 대표팀의 오토 레하겔 감독도 앨러다이스 감독과 비슷한 전술로 [[유로 2004]]에서 우승했다.]가 배치되었다. [[이반 캄포]]와 [[개리 스피드]]가 파이팅 넘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깊은 곳에서 패스를 올려주는 역할을 맡았고 수비라인은 압둘라예 파예, 라디 자이디[* 자이디는 특히 프리킥 상황에서 교묘하게 상대 골키퍼의 시야를 가리는 방법을 종종 써먹었다.], [[압둘라예 메이테]] 등 신장이 190cm을 넘는 [[피지컬]] 괴물들이 채웠다. 알라다이스의 축구철학은 상기했듯이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개혁적이었으나 그 결과물은 오히려 전형적이고 보수적인 잉글랜드 축구 스타일이 되어버렸다. '''성과가 좋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정말 눈물나게 재미없었다.''' 잠이 안올때 볼튼 경기를 보면 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비유하자면 축구계의 [[임성한]]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스포츠에서 깡패는 성적이고 이에 따라 마케팅등 팀의 재정도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당장 성적을 내야하는 하위권 팀에게는 정말 명장이라고 할 만하다. [[볼튼 원더러스]]도 그 덕에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에 올라서서 몇 년간 잔류했다. 그가 팀을 떠나고 5년 뒤, 볼튼은 강등당하고 10시즌 째, PL로 올라올 생각을 못 하고 있다. 단 본인은 꾸준히 뻥축구의 달인이라는 시각을 벗어나려고 하며, 꾸준히 본인이 그런 전술의 신봉자라는 사실을 반박해 왔다. 실제로 웨스트 햄 시절에는 뻥축구라 치부하기 어려운 스탯이 나오기도 했고. → 허나, 당시 웨스트햄은 성적도 안 좋았고 경기력도 별로였다. 바로 그러한 연유로, 빅샘하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파일:external/i.telegraph.co.uk/wenger-allardyce_3471002b.jpg]] 스타일이 정면으로 대치되기 때문에 [[아르센 벵거]] 감독과 묘한 라이벌 관계에 있다. 물론 벵거는 알라다이스를 자신의 라이벌로 생각하지는 않고 상대하기 껄끄러운 깡패 녀석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볼턴 시절 상대전적을 보면 알라다이스가 밀리지 않을 정도로 그의 [[피지컬]]과 밀집수비에 기반을 둔 축구는 아스널의 패스 플레이를 꽤 효과적으로 상대했다. 하지만 상대 전적은 6승 6무 4패로 벵거의 우세다. 그가 거쳐온 팀들이 아스날보다 훨씬 약하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천적 운운은 과장이다. 벵거의 진짜 천적은 상대전적상 [[주제 무리뉴]]다.[* 첼시가 맛이간 2015-16 시즌 커뮤니티 실드에서 1:0으로 첫승을 챙겼다. 그럼에도 상대전적은 2승 6무 7패로 여전히 압도적 열세.] '''침대축구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이런 전술 외에도 볼턴에서의 성공 이후로 급속도로 오만해진 것도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이유다. 실제로 그는 언론에서 좋게 봐주기 어려울 정도의 오만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특히 최근에는 "나는 볼턴이나 블랙번에 어울리는 감독이 아니다. '''[[인터 밀란]]이나 [[레알 마드리드]]가 내가 가야할 곳이다. 그런 클럽으로 간다면 나는 매번 리그 우승이나 더블을 차지할 것이다.'''"라는 개드립을 쳐버려서 자기팀 다른팀 할 거 없이 먼지가 나도록 까이고 있다. 아무리 [[아르센 벵거]] 감독의 비난에 대응하여 한 말이라지만 이런 '''레알드립'''은 아무리 좋게 해석하려 해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건 분명하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는데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슬로바키아와의 월드컵 예선을 치루고 경질되었다. 이유는 비리 스캔들 때문. 텔레그래프 탐사보도팀이 EPL 이적 시장 진입을 원하는 에이전트 사업가로 위장한 뒤 앨러다이스 감독과 만났는데 이 과정에서 앨러다이스 감독이 이른바 '''서드파티 오너쉽'''을 텔레그래프 탐사보도팀에게 소개한 것. 참고로 서드파티 오너쉽은 선수 소유권을 구단이 아닌 제3자가 가진 뒤 이적 과정에서 수익을 챙기는 편법이다. 이는 FA 선수 이적과 관련해, 규정을 피해가는 편법이며 피파는 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텔레그래프 측은 "앨러다이스가 감독이라는 자신의 직위를 이용하여 선수 이적 규정을 피하는 편법을 알려줬다. 또 이에 대한 대가로 약 6억원의 돈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그는 FA 내부 심사를 통해 경질되었다. 67일 만의 경질. 이후 2016년 12월, [[앨런 파듀]]가 성적부진으로 경질 되어 그의 전 구단인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빅 샘에게 손을 내밀었다. 결국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으로 복귀한다. 크리스탈 팰리스 취임 인터뷰 자리에서 그는 "대표팀 해임 후 첫 4주간은 내 커리어에 가장 어두웠던 순간 중 하나였다"며 "약간은 히스테리컬한 증상이 있을 정도였다"고 했다. 분명 중하위권 기준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능력을 갖춘 인물이지만, 인성 면에서는 꾸준히 악평을 달고 다니는 감독이기도 하다. 웨스트햄, 에버튼에서 잘린 이유에도 팬들과 도무지 사이가 좋아지지 않았던 점이 한몫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